상무 2년 만에 전무로…장녀 이연수 상무도 뒤따를 듯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자 장남 이승환 씨가 전무로 승진했다. 미래전략본부장(상무)에 오른지 2년 만이다. 장녀 이연수 상무는 승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상무는 현재 에코프로파트너스의 투자본부장을 맡고 있다. 향후 두 사람의 행보에 따라 에코프로 전사 전략 방향도 바뀔 전망이다.
에코프로는 2일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4명을 승진시키는 등 총 11명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추진, 미래 소재 개발, 경영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회사의 성장동력을 확보한 데 기여한 임원을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승환 전무는 1989년생으로 삼정회계법인, 에코프로비엠 해외사업담당을 거쳤다. 2022년 인사에서 상무에 올랐다. 신사업 발굴, 경영 전략 등을 담당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 방한민 전무, 공보현 상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성준 상무 등 3명의 발탁인사를 단행해 조직의 활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에코프로비엠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전무 1명, 상무 2명을 승진시켜 R&D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이수환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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