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 승진인사
LG화학이 이사회를 통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2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해 총 21명의 승진인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를 맡고 있는 차동석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회사 측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대내외 경영환경 리스크에 대한 위기대응 역량을 인정 받았다고 승진 배경을 설명했다.
양극재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향목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이 부사장은 KAIST 화학공학 박사 출신이다. 배터리 소재 전문가로 2017년 1월 양극재사업부장으로 부임했다. 기술 역량 강화, 생산성 확보 등을 통해 양극재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선우지홍 전무는 ABS 생산‧기술, 공정 및 기획 등을 경험한 생산‧공정 전문가다. 2021년 12월 중국용싱ABS생산법인장으로 부임했다. 현지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송병근 전무는 석유화학사업본부 경영전략담당, ㈜LG 경영관리팀 등을 거쳤다.
이화영 전무는 미주‧유럽 등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영업 전문가다. 2021년 12월 PO사업부장으로 부임했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 방향 수립을 통해 사업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춘 전무는 첨단소재 사업 전략 수립과 신사업 발굴에 기여했다. 반도체소재 사업의 체질 개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최영민 전무는 양극재 개발 분야 전문가다. 2021년 12월 양극재 개발총괄로 부임했다. 양극재 제품개발, 기반기술 고도화 등 양극재 개발 전반을 맡아 성과를 냈다. 박희술 전무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연구‧개발(R&D), 사업, 마케팅 등을 거쳤다. 생명과학 사업의 중장기 전략방향 수립을 통해 미래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가 인정됐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조직 역량 제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 고도화,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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