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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2030년까지 '20조원' 투자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2030년까지 '20조원' 투자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3.04.21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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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지원 약속

배터리 업계와 정부가 배터리 산업 육성에 오는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청와대에서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배터리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배터리 3사는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입한다. 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 리튬메탈 음극재 등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화재 위험이 없다.

배터리 3사가 차세대 배터리 양산을 위한 마더 팩토리 국내 구축을 추진하면, 정부가 투자에 대한 지원과 함께 대규모 국비지원 연구‧개발(R&D) 과제를 추진해 이를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배터리 3사가 주도권을 쥔 삼원계(NCM) 배터리 외에 중국 CATL 등이 장악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에 필수적인 에너지저장장치(ESS) 3개 부문에 5년 간 민·관 합동으로 3500억원의 R&D 투자를 진행키로 했다. 2025년까지 전기차용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해 2027년 중국 경쟁사를 제치고 최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더불어 리튬 등 핵심광물 가공기술을 국가 첨단전략기술에 포함키로 했다.

정부는 소재·장비 부문의 경쟁력 강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덕분에 5년 내 국내 양극재 생산용량은 38만톤(t)에서 158만t로, 장비 수출은 11억달러에서 35달러로 증가가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이차전지 산업은 지금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고 있으나 치열한 세계 산업 전쟁 속 그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도전이 만만치 않다"면서 "기술 혁신으로 우리의 경쟁력과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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