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전구체의 핵심 원료 공장을 추가로 준공했다. 이달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다.
에코프로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포항시 영일만산업단지에 있는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MP 제2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RMP 제2공장은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 생산공정에 필요한 핵심 원료인 니켈과 코발트, 망간을 만든다. 약 14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6565㎡ 규모로 증설했다. 지난 4월 공장 건물을 준공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RMP 제2공장 준공을 통해 연산 기준 니켈 1만5000t(톤), 코발트 2400t, 망간 2400톤t 규모의 전구체 원료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기존에 가동 중인 RMP 제1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니켈 1만t, 코발트 2000t, 망간 1500t과 합치면 총생산규모는 연산 기준 니켈 2만5000t, 코발트 4400t, 망간 3900t으로 늘어난다.
전구체는 양극재 원가의 60~70%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다. 국내 전구체의 90%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최근 국내 기업들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과 원가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전구체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서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를 양산하기 시작한 이후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5만t의 전구체 생산능력을 갖췄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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