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2023년 3분기 실적 발표
매출 1조8033억원, 영업이익 459억원
메탈가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 전년비 68% 급락
에코프로비엠은 7일 2023년 3분기 매출 1조8033억원, 영업이익 4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68% 줄어들었다. 전년동기 매출은 1조5632억원, 영업이익은 1415억원이었다.
지난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이 각각 5.4%, 60% 줄었다. 지난분기 회사는 1조9062억원의 매출, 114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메탈가 하락에 따른 래깅효과를 겪었다. 에코프로비엠은 “EV용 중심의 양극재 판매량은 지난분기 대비 15.4% 증가했지만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분기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분기별 평균 가격은 1분기 대비 3분기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올해 분기별 수산화리튬의 1kg 당 평균가는 1분기 75달러, 2분기 45달러, 3분기 35달러다.
에코프로비엠은 4분기 전망에 대해 “전방시장의 수요 둔화가 예상되나, 메탈가 변동폭 축소로 스프레드 마진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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