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전구체 생산 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8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청약률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청약이 완판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리사주조합 몫으로 배정된 물량은 전체의 20% 수준인 231만6160주다. 우리사주는 공모가 3만6200원을 기준으로 100%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3일부터 5일간 임직원 대상으로 공모주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청약 가능 대상자 565명 중 529명이 청약 의사를 표했으며 우리사주 몫으로 배정된 공모주 전량을 매입했다. 우리사주 조합 1인당 평균 청약 대금은 1억5800만원이다.
우리사주 청약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회사의 미래 성장성을 기대해 배정받을 수 있는 최대 수량으로 청약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는 직원이자 주주로서 회사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청약은 8~9일갇 진행된다. 청약은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 인수사인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할 수 있다. 공모가는 3만6200원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조4698억원으로 전망된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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