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상장 가시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5개월 만에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규정상 상장 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하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4월 27일 코스피 입성을 위해 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지난 5월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기소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2심에서 법정 구속되면서 거래소 심사도 지연됐다.
거래소는 내부자의 미공개정보이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통제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관련 시스템을 보완해 거래소 심사를 통과했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이 배터리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전구체 생산 라인 증설에 투입해 배터리 소재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고,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구체 자립을 강화해 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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