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몽골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각)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엑스포 2023’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ICT 엑스포는 몽골 최대 ICT 행사다. 올해로 17년째다. 중앙아시아 공략 교두보로 자리매김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외에도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행사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ICT 엑스포 2023 ‘베스트 참가기업 상’을 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웨일’ 홍보에 주력했다. ▲엔에스데블 ▲테스테라와 전시관을 마련했다.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 ▲교육용 노트북 ‘웨일북’ 등을 소개했다. 몽골 엥흐 암강랑 로브상체렝 교육과학부 장관과 오치랄 냠 오소르 디지털개발통신부 장관 등이 관심을 표했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는 한국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웨일의 에듀테크 기술력을 몽골에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에서 웨일 운영체제(OS), 웨일북 디바이스까지 연결되는 웨일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몽골의 디지털 교육 수준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 내에서 웨일의 입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작년 8월 베트남 교육기업 페니카 그룹과 손을 잡았다. 베트남 교육 연장에 웨일 생태계 적용을 논의 중이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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