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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ICT 수출 부진 지속…반도체, 10개월 연속 전년비 축소
5월, ICT 수출 부진 지속…반도체, 10개월 연속 전년비 축소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3.06.14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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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연속 전년비 수출 하락…5월, ICT 수출 144억5000만달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전년동월대비 떨어졌다. 11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하락이다. 반도체가 문제다. 10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통신장비 등 주요 품목 모두 좋지 않았다. ▲중국(홍콩 포함)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지역별 현황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ICT 수출과 수입을 각각 144억5000만달러와 112억달러로 집계했다고 14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32억5000만달러 흑자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8.5% 축소했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1.2% 줄었다. ICT 수출은 지난해 7월부터 전년동월대비 하회하고 있다. 전체 수출은 작년 3월부터 14개월째 전년동월 수치를 밑돌고 있다.

반도체 회복 지연이 무역수지 악화 가장 큰 원인이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 5월 74억7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35.7% 적다. 10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낮다. 메모리반도체 수출은 34억1000만달러 시스템반도체 수출은 36억4000만달러다. 각각 전년동월대비 53.1%와 4.9% 위축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5월 D램 고정거래가는 1.40달러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는 2.76달러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추락을 거듭했다. 수요 둔화와 재고 누적을 해소하지 못했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과 설계(팹리스)도 세계 경제 악화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다만 메모리 가격 낙폭 완화 등은 위안이다.

중국 반도체 수출은 41억9000만달러에 그쳤다. 전년동월대비 33.9% 감소했다. 베트남과 미국 반도체 수출은 8억4000만달러와 3억7000만달러다. 각각 전년동월대비 38.5%와 56.5% 하락했다. 일본은 전년동월대비 12.2% 낮은 1억6000만달러로 파악했다. EU는 전년동월대비 12.0% 떨어진 1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2.0% 낮은 16억달러다. 액정표시장치(LCD) 구조조정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다. 1년째 전년동월대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LCD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1.8% 적은 3억3000만달러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은 반등했다. 전년동월대비 6.6% 상승한 10억6000만달러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LCD 국내 생산을 중단하거나 줄였다. LCD 판가는 안정화하는 중이다. OLED는 채용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점유율은 44.2%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과 베트남으로 간 디스플레이는 각각 4억8000만달러와 9억7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39.6%와 21.8% 축소했다.

휴대폰이라고 상황이 나은 것은 아니다. 휴대폰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7.2% 위축한 9억2000만달러다. 완제품과 부분품 수출은 각각 3억2000만달러와 6억달러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24.2%와 12.9% 감소했다. 완제품은 4개월 연속 부분품은 3개월 연속 이 모습이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2억6910만대다. 전년동기대비 14.2% 하락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도 뾰족한 수가 없다. 전년동월대비 53.1% 떨어진 8억3000만달러를 수출했다. 11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추락이다. 컴퓨터는 9000만달러 주변기기는 7억4000만달러를 수출했다. 각각 전년동월대비 6.0%와 55.6% 적다. 주변기기 중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2.3% 낮은 5억3000만달러다. SSD 시장 축소는 낸드 판매에도 악재다.

통신장비 수출은 2억달러다. 전년동월대비 11.0% 줄었다.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인도는 성과가 났지만 나머지는 그렇지 못했다. 인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0.2% 성장한 3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중국의 ICT 거래는 부정적 상황 지속이다. 전년동월대비 31.6% 떨어진 60억1000만달러다. 12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부진했다. 전체 ICT 수출 중 중국 비중은 41.6%다. 전월대비 1.6%포인트 높다.

다른 국가라고 수출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베트남 23억5000만달러 ▲미국 17억7000만달러 ▲EU 9억달러 ▲일본 3억7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베트남 14.6% ▲미국 36.0% ▲EU 30.7% ▲일본 10.9% 줄었다.

한편 중소 및 중견기업 ICT 수출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이다. 지난 5월 45억8000만달러를 수출 전년동월대비 2.1% 감소에 그쳤다. 반도체와 휴대폰 수출은 각각 22억6000만달러와 2억4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3.2%와 40.4% 많다. 디스플레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각각 1억9000만달러와 1억5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13.6%와 22.8% 미달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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