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2년 품질 미흡 79개소 중 74곳 개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2년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5세대(5G) 이동통신과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미흡 지역으로 지적한 곳을 점검한 결과 LG유플러스만 아직도 후속 조치를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LG유플러스는 당시 지적을 받은 지역도 가장 많았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 미흡지역 79곳에 대한 점검 결과 74곳이 향상했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2022년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를 발표했다. 2022년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85개시 및 주요 읍면동 지역 통신서비스 품질을 조사했다.
이 평가에서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 8곳 ▲KT 27곳 ▲LG유플러스 59곳 총 79곳의 품질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통신 방식은 ▲5G 20곳 ▲LTE 59곳이다.
이번 점검에서 SK텔레콤 KT는 현장 조치를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5곳의 품질이 여전히 좋지 않았다. 지하철과 고속철도 LTE 정비를 마치지 못했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통신정책관은 “5G 서비스는 미흡 지역을 모두 개선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이지만 LTE 서비스는 여전히 미개선지역이 일부 남아 있어 매우 아쉽다”라며 “미개선지역으로 확인된 5개소는 하반기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다시금 점검하여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장비 증설 및 교체 등을 통해 미흡지역 대부분이 개선됐다”라며 “일부 미개선 구간에 대해서는 장비 추가 설치 및 최적화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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