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7일 '임직원 가족 CS 패널' 4기 출범을 알렸다. '임직원 가족 CS 패널'은 임직원 가족과 고객의 입장으로 서비스 영역 전반에 대한 개선 사항과 아이디어를 제언하는 자문단이다.
'임직원 가족 CS 패널' 4기는 1년 동안 활동한다. 서비스센터, 출장서비스 컨택 센터,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의 포괄적인 서비스를 경험 후 '고객 관점에서 바라는 점'을 제시한다. 일상에서의 서비스 우수사례를 제안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CS 전담 및 서비스 정책 수립 부서, 경영진 등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4기 패널은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령·지역·직종의 사람들 24명이 선발됐다. 연령대는 2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까지, 지역은 서울·인천·대구·순천·부산 등 전국에 분포됐다. 직종도 은행원, 공무원, 자영업자, 강사, 주부 등이다.
서울 거주 전현이(51세) 씨는 "은행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며 실질적인 서비스 발전이 되도록 제언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송봉섭 부사장은 "임직원 가족 패널은 회사에 대한 관심이 많고 개선 의지가 높기 때문에 실효성 높은 대안 제시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가족 CS 패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3월 실제 임직원 가족 CS 패널의 제안을 바탕으로 출장서비스 신청을 간편화했고, 서비스센터 대기 안내 화면 UI 가독성을 높였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