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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볼보트럭 협력 5주년
삼성SDI-볼보트럭 협력 5주년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3.11.08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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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ESS로 확대
최윤호 삼성SDI 사장(왼쪽)과 마틴 룬스테드 볼보그룹 회장 겸 CEO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5주년을 기념하고 있다.(사진 : 삼성SDI)
최윤호 삼성SDI 사장(왼쪽)과 마틴 룬스테드 볼보그룹 회장 겸 CEO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5주년을 기념하고 있다.(사진 : 삼성SDI)

삼성SDI와 볼보트럭이 전략적 동맹 5주년을 맞아 협력 범위를 건설장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확대한다.

삼성SDI는 마틴 룬스테드 볼보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오른쪽)를 비롯한 경영진이 최근 충남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기존 볼보의 전기트럭과 버스에서 건설장비와 ESS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삼성SDI는 2018년 독일 팩 기업 아카솔을 통해 볼보트럭에 전기트럭과 버스용 배터리 셀 공급을 시작했다.

2019년 양사가 차세대 e-모빌리티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삼성SDI는 지난해부터 셀과 모듈을 볼보에 직접 공급하기 시작했다. 또 양사가 공동개발한 팩을 볼보 전기트럭에 탑재했다.

볼보트럭이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첫 대형 전기트럭 'FM 일렉트릭'에는 삼성SDI의 21700 하이니켈 원통형 배터리 2만8000여개가 탑재됐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다양한 볼보그룹 애플리케이션에 초격차 기술력을 통한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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