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4년 연속 ‘글로벌 톱5’를 수상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의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914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4% 성장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원삼성’ 기반 고객경험 강화 전략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과 게이밍 경험 제공 ▲6G 차세대 통신, AI, 전장, AR·VR 등 미래 혁신 기술 선도 역량 ▲ESG 리더십 강화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고객경험 강화를 위해 글로벌마케팅실 산하에 ‘D2C센터’, ‘CX-MDE 센터’등을 운영해왔다. 또한,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외부 기기까지 연결했으며 주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통신, AI, 전장 부문의 투자와 반도체 부문에서 12 나노급 D램 양산 등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제품 출시, 환경을 위한 기술 개발 등 ESG 경영 활동도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은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전세계 고객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결 경험, 미래 기술 리더십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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