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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SID서 RGB 올레도스용 증착마스크 첫 공개
삼성디스플레이, SID서 RGB 올레도스용 증착마스크 첫 공개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4.05.15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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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작년 인수한 이매진과 RGB 올레도스·FSM 전시
IT OLED용 'UT'와 차세대 자발광 기술 QD-LED도 공개 
삼성디스플레이는 14~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SID의 '디스플레이 위크 2024'에서 RGB 방식 올레도스(왼쪽 위)와, RGB 방식 올레도스를 만들기 위한 증착 마스크인 파인실리콘마스크(FSM, 왼쪽 아래) 등을 공개했다. (자료=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14~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디스플레이 위크 2024'에서 적(R)녹(G)청(B) 방식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와, RGB 방식 올레도스를 만들기 위한 증착 마스크인 파인실리콘마스크(FSM:Fine Silicon Mask)를 공개했다. RGB 올레도스용 FSM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RGB 올레도스 업체 이매진(eMagin)과 함께 관련 제품을 전시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한 RGB 올레도스용 FSM은 화소밀도 3500PPI(Pixels Per Inch) RGB 올레도스 구현을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RGB 올레도스는 RGB 서브픽셀 크기를 수 마이크로미터(μm) 수준으로 증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8인치 실리콘 웨이퍼를 기반으로 FSM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노광 공정을 통해 미세한 홀을 만들기 때문에 기존 파인메탈마스크(FMM)보다 더 조밀한 픽셀 구현이 가능하다"며 "FSM은 RGB 올레도스 제조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1.03인치 3500PPI RGB 올레도스와, 올레도스를 실제 적용한 군사용 조준경 등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제품 10여종이 함께 전시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4~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SID의 '디스플레이 위크 2024'에서 울트라신(UT) OLED를 전시했다. (자료=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IT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울트라신(UT)도 전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UT는 IT 제품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최적화한 초슬림 구조 OLED"라며 "기존에 유리기판 2장이 들어가던 리지드 OLED에서 유리기판(하판) 1장을 생략해 리지드 OLED보다 두께·무게를 20% 이상 줄였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기존보다 얇고 가벼운 노트북·태블릿을 만들 수 있다.

또, "전면 산화물 백플레인(Full Oxide Backplane) 기술을 적용해 IT 제품용 패널 중 최초로 구동주파수를 1헤르츠(Hz)까지 줄였다"며 "사진·이미지 등 정지된 화면 구동 시 소비전력을 40% 이상 낮출 수 있어 배터리 사용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확장현실(XR) 기기용 마이크로디스플레이와 IT 제품용 OLED가 새로운 OLED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14~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SID의 '디스플레이 위크 2024'에서,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QD를 이용해 RGB 픽셀을 구현하는 차세대 자발광 기술 QD-LED를 전시했다. (자료=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QD)-발광다이오드(LED)와, 시선 추적 무안경 3D 디스플레이(LFD:Light Field Display)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QD-LED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 QD를 이용해 RGB 픽셀을 구현하는 차세대 자발광 기술이다. 현재 상용화된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QD-OLED는 청색 OLED에서 나온 빛이 QD 발광층을 통과하며 색을 만드는데, QD-LED는 OLED 없이 전류구동을 통해 QD RGB 픽셀에서 직접 빛을 낸다. QD의 넓은 색역과 높은 색 정확도, QD의 안정적 재료 특성 등으로 제조효율이 높고 잉크젯 프린팅을 통한 대면적 패터닝도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한 18.2인치 QD-LED는 3200x1800 해상도와, 프리미엄 모니터 수준 화소밀도 202PPI, 휘도 250니트 등을 구현했다. 기술 난도가 높은 친환경 카드뮴 프리(Cd Free) QD로 QD-LED 제품을 개발했고, 관련 논문은 SID의 '올해의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QD-OLED 최신 제품도 공개됐다. 4K 해상도 31.5인치와, 360Hz 화면주사율 27인치 등 게이밍 모니터, 최고 밝기 3000니트의 2024년형 65인치 TV용 패널 등이 전시됐다.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의 하나인 LFD는 디스플레이와 광학 기술을 이용해 양쪽 눈이 서로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입체감을 표현한다. 16인치 노트북 타입 LFD는 사용자가 시청거리인 40~70cm 안으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3D 기능이 켜진다. 시선추적 기술은 시청각 40도 범위에서 사용자 눈 위치에 맞게 3D 화면을 실시간 보정해 FHD급 해상도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생산라인에서 사용하던 올레드봇(OLED Bot)을 전시해 폴더블 OLED 내구성을 부각했다. 올레드봇은 7.6인치 폴더블 패널을 물이 담긴 수조에 넣어 흔들고, 쇠구슬 수십개를 패널에 한꺼번에 쏟아 부으면서 폴더블 패널 내구성을 테스트했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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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테크 콘퍼런스

전자 전문 미디어 《디일렉》은 올레도스와 레도스, 엘코스 등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과 광학 기술,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DDI 기술 개발 등을 소개하는 『2024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테크 콘퍼런스』를 오는 5월 23일(목) 개최합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을 침체기에서 부흥기로 이끌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 트렌드를 다루는 행사입니다.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대기업부터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분야 테크 기업들이 기술 현황과 전망을 짚어줄 예정입니다. 이번 콘퍼런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행사 개요

  ◦ 행 사 명 : “2024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테크 콘퍼런스”
  ◦ 일    시 : 2024년 5월 23일(목) 13시30분~17시
  ◦ 장    소 : 디일렉 5층 콘퍼런스룸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5층)

  ◦ 규    모 : 선착순 50명
  ◦ 참가비용 : 사전등록 165,000원(VAT포함)
                   현장등록 220,000원(VAT포함)
  ◦ 주최/주관 : 디일렉, 와이일렉 
  ◦ 등록마감 :  5월 22일(수) 18시. 사전등록  마감 시 당일 현장등록 불가
  ◦ 행사문의  : 디일렉 김상수 국장  [email protected]  / 010 5278 5958

◆ 세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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