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전후방 사업 및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MOU 체결
에코프로와 현대글로비스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한 협력을 맺는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30일 현대글로비스와 ‘EV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전후방 사업 및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에코프로씨엔지에 현대글로비스의 물류망을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국가간 물류 이동이 활발한 상황에서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노하우를 기반으로 관련 인허가 취득 등에 공동 대응할 수 있으며 추가 세부사항은 상호 협의 하에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에코프로씨엔지는 지난 4월 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물류솔루션 시스템을 공급받아 물류자동화를 준비한 바 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재활용 사업 운영체계 최적화, 스마트한 재활용 공정 구축 등을 갖추고 국내외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차별화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가 이번 현대글로비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원료 확보는 물론 물류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이번 MOU 체결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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