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본부 체제…과기정통부, 주파수 할당 법인 심사 지속
제4이동통신사를 준비 중인 스테이지엑스가 KT와 LG유플러스 출신 임원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테이지엑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주파수 할당 법인 자격 심사를 받는 중이다.
스테이지엑스는 ▲6개 본부 ▲1개 센터 ▲1개 협의회 체제로 회사를 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제4이동통신사 준비법인이다. 스테이지파이브가 대주주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알뜰폰(MVNO, 이동전화재판매) 업체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가 스테이지엑스 대표를 겸하고 있다.
6개 본부는 ▲네트워크(NW)본부 ▲서비스플랫폼본부 ▲디바이스본부 ▲마케팅본부 ▲사업조정본부 ▲정책협력본부로 구성했다. 각각 ▲허비또 전 LG유플러스 NW전략담당 상무 ▲이혜성 전 LG유플러스 신사업추진담당 상무 ▲최창국 전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랩장 상무 ▲변철훈 스테이지파이브 사업본부장 ▲한윤제 전 LG유플러스 전략기획담당 ▲이동현 스테이지파이브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했다.
스테이지엑스 기술관련 부문 및 센터는 김지윤 전 현대오토에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총괄한다. NW본부 엑세스NW실은 이정호 전 KT NW부문 상무가 맡았다. 정책협력본부 산하 대관 조직은 이길욱 전 KT 경영지원담당 상무가 담당한다.
1개 센터는 기술전략센터다. 28GHz 기반 서비스와 기술의 융합 등을 담당한다. 박송철 전 LG유플러스 NW인프라운영그룹장 전무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기간통신사의 첫 번째 조건이 통신 품질인 만큼 스테이지엑스는 시장 내 가장 확보가 어려운 기술 전문가들을 우선적으로 확보했다”라며 “해당 리더를 중심으로 연중 200여명 규모로 조직을 확대하려는 계획으로 2024년도 하반기 중 모든 준비를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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