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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내달 민간 최대 규모 ‘SK AI 서밋 2024’ 개최
SKT, 내달 민간 최대 규모 ‘SK AI 서밋 2024’ 개최
  • 여이레 기자
  • 승인 2024.10.07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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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주재, 유영상 SKT·곽노정 SK하이닉스 CEO 등 SK 최고경영진 총출동
그렉 브로크만 오픈AI 회장·라니 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총괄 부사장 등 글로벌 빅테크 연사 대거 참여
‘SK AI 서밋 2024(SK AI Summit 2024)’ (이미지=SKT)
‘SK AI 서밋 2024(SK AI Summit 2024)’ (이미지=SKT)

SK텔레콤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4(SK AI Summit 2024)’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SK AI 서밋’은 SK 그룹 차원으로 매년 개최해왔던 행사를 올해 AI 중심의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한 단계 더 격상해서 열린다. 올해는 AI 전 분야의 글로벌 대가들이 모두 모여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공존법을 논의하고 AI 전 분야에 대한 생태계 강화 방안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AI 가치 사슬을 만들기 위한 공존법과 AI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 의 축하 메시지로 화려하게 막을 연다.

그렉 브로크만(Greg Brockman) 오픈AI 회장 겸 사장, 라니 보카르(Rani Borkar) 마이크로소프트 총괄 부사장, 리 카이푸(Kai Fu Lee) 시노베이션 벤처스 및 라임즈AI 회장, 스티븐 발라반(Stephen Balaban) AI 클라우드 기업 람다 CEO  등 외국계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찾는 것을 비롯해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 이준표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등 국내 AI 분야 대가들도 대거 참석한다.

행사 첫 날인 11월 4일에는 대규모언어모델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오픈AI의 회장 겸 사장이 참석해 AI 미래에 대해 조망한다. 그렉 브로크만 오픈AI 회장 겸 사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AI의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좌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라니 보카르 마이크로소프트총괄 부사장과 리 카이푸 시노베이션 벤처스 및 라임즈AI 회장, 美소형모듈원전 개발사인 ‘테라 파워’의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CEO가 각각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AI 서비스와 AI 데이터센터 및 관련 인프라의 미래와 기회 등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 첫 날인 11월 4일에 SKT 유영상 CEO와 SK하이닉스 곽노정 CEO가 SK 그룹의 AI 전략과 제품 개발 현황을 공개하는 ‘AI 언팩(AI Unpack)’ 쇼케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AI 인프라, AI 반도체, AI 서비스별 주제발표와 패널토의가 이어진다. 행사 둘째 날인 11월 5일에는 K-AI 얼라이언스 중심 패널토의 및 AI 에너지, 미래 AI 메모리,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AI 서비스 등 주제별로 AI가 촉발할 미래 비즈니스에 대한 대담도 펼쳐진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AI기술과 서비스를 심도 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관도 마련된다. 전시관에는 SK AI 기술과 서비스뿐 아니라 AWS, 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전시관, 람다, SGH와 몰로코, 베스핀글로벌 등 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다양한 AI 기술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관리 방식으로 평가받는 ‘액침 냉각’을 포함해 AI 에너지 솔루션, 보안 등 AI데이터센터(AIDC) 관련 주요 기술들이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또 AI반도체와 텔코 엣지 AI, 텔코LLM 등 AI 인프라와 플랫폼을 비롯해 AI개인비서, AI 4 vision 셋톱박스, AI 기반 소재 품질 사전 예측 시스템 등 AI서비스도 대거 선보인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번 SK AI서밋에는 AI 반도체, AI 인프라, AI 서비스 등 AI 전 분야에 글로벌 대가들이 모두 모여 생태계 강화 방안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SK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들과 만들어가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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