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위해 설계된 에토스(Ethos)-U65 마이크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토스-U65는 지난 3월에 출시된 에토스-U55와 비교해 동일한 수준의 전력 효율을 유지하면서 2배 향상된 온디바이스 머신러닝 성능을 제공한다. 코어텍스-M,  코어텍스-A, ARM 네오버스 기반 시스템을 아우르는 적용성을 갖췄다.   에토스-U65는 ARM의 AI 에코시스템을 활용한다. ARM의 개발자 에코시스템의 장점은 일반적인 플랫폼과 호환된다는 점이다. 이는 이식성(portability), 표준, 공통 API를 통해 투자의 규모를 보호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온디바이스 AI를 폭넓게 구현하기 위한 알고리즘이 적용된다. ARM 기반의 이기종 프로세서 전반에 신경망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통일성 있는 소프트웨어와 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지식도 지원한다. ARM의 AI 플랫폼은 대부분의 최신 집적회로(IC)에 사용된다.  데니스 로딕 ARM 머신러닝 부분 부사장은 "AI와 머신러닝은 데이터, 컴퓨팅, 소프트웨어 활용 역량에 대한 전례 없는 패러다임 전환이다. ARM은 머신러닝 프로세서와 기술에 특화된 로드맵을 통해 이런 변혁을 지원한다"며 "클라우드 공급 기업부터 아주 작은 IoT 디바이스 생산 업체까지 해당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