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자동차용를 위한 고분해능 오디오 증폭기 HFDA801A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HFDA801A는 2MHz 스위칭이 가능한 펄스-폭 변조(PWM) 클래스-D 증폭기이며, 쿼드 브리지로 구성돼 있다. 통합 고성능 디지털-투-아나로그 컨버터(DAC)로 모든 부하 조건에서 무잡음 턴온/턴오프를 지원한다. 출력 아티팩트(Artifact)를 생성하지 않고도 하이파이(Hi-Fi) 음질을 제공한다. 121dB의 신호잡음비(SNR)와 120dB의 동적 범위, 10μV의 출력 잡음 특성을 갖췄다. 저렴한 소형 폼팩터 부품에서 높은 수준의 오디오 성능이 가능하다.  이 증폭기는 L-C 저역통과필터가 통합된 피드백 구성이다. 최대 80kHz의 주파수 대역까지 평탄한 응답 특성을 제공한다. 외부 부품의 사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넓은 대역폭을 지원해 고음질(HD)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설계자는 인덕터와 커패시터 품질에 구애받지 않고도 높은 선형성과 낮은 왜곡을 달성할 수 있다. HFDA801A에 구현된 특수 아키텍처는 전력 컨버터를 추가로 사용하지 않고도 자동차 배터리에서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이 증폭기는 4 채널 모두 2Ω의 낮은 임피던스 부하로 고출력을 구동하면서도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디지털 임피던스 측정과 실시간 부하-전류 모니터링, 실행 중 진단 기능을 통합해 지원한다. 소리경고장치(AVAS)처럼 ASIL 준수를 입증해야 하는 안전 관련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HFDA801A는 현재 샘플로 공급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대량으로 생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