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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디스플레이로 돈 벌던 에스에프에이, 반도체‧배터리 장비사로 변신
[영상] 디스플레이로 돈 벌던 에스에프에이, 반도체‧배터리 장비사로 변신
  • 장현민 PD
  • 승인 2021.11.29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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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원문>

진행 이수환 디일렉 기자

출연 김형순 에스에프에이 IR 파트장

-안녕하세요. 디일렉 이수환입니다. 오늘은 에스에프에이의 관계자분을 모시고 얘기를 할 텐데. 일단 에스에프에이는 저희가 방송에서 많이 다룬 기업이지만 회사 분이 나와서 발표나 설명을 하시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일단 에스에프에이 IR 파트의 파트장이신 김형순 파트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김형순입니다” -아까도 이제 직전에서 제가 말씀을 했지만, 에스에프에이는 저희가 여러 번 영상에서 다뤘는데 재밌게도 이제 회사에서 나오신 거는 처음이시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에스에프에이는 워낙 큰 기업이고 잘 알려져 있으니까 일단 에스에프에이가 크게 성장하게 된 거는 디스플레이 사업 덕분이었죠? “맞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매출이 한 어느 정도였었나요? “작년 기준으로 저희 별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8,300억 원 정도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연결로 하면? “연결로 한다면 1조 5천억 원 정도 달성을 했습니다” -올해 예상 매출은 어느 정도 되십니까? “올해 예상 매출은 아무래도 저희 에스에프에이 수준에서는 나중에 설명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약간 매출 인식이 좀 슬로우한 상황이라서 아마도 에스에프에이는 좀 줄어들지만, 연결 총수 회사가 볼륨이 커지는 바람에 작년과 유사하거나 조금 살짝 증가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반도체 업황이 잘 되는 것 덕분에 에스에프에이반도체가 잘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올해 에스에프에이와 작년에 에스에프에이의 어떤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면 디스플레이 업황이 아무래도 좀 가라앉는 분위기다 보니까 대신에 매출을 이 정도 유지할 수 있다는 건 새로운 신사업 덕분 아니겠습니까? “맞습니다” -어떤 것 때문이죠? “저희 같은 경우에 이제 말씀하셨지만, 그동안 오랜 기간 동안은 디스플레이 사업 중심으로 성장을 많이 해왔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디스플레이 산업 부분에서 이제 설비투자 동력이 좀 둔화되는 상황이라서 저희는 사실 그거를 3~4년 전부터 이미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2차 전지라든가 반도체 유통 이렇게 좀 새로 성장 동력이 활성화되는 그런 산업 부문에 진출을 계속 노력을 해왔고 그 가시적인 결과가 작년 올해 이어지면서 이렇게 좋은 실적을 그나마 디스플레이 부분이 성장이 약간 한정적인 상황에서도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게 뭐냐 하면 에스에프에이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벗어나서 이제 배터리 장비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 긴장했던 기업들이 꽤 많았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원체 이쪽에서는 실력이 있는 기업이고. 그때 제가 기억이 납니다. 아마 대표님께서 배터리 조립 장비 쪽의 턴키 사업을 할 것이다. 그러면 여러 가지 이제 조립 공정에 대해서만 말씀을 하셨는데. 그거 외에 다른 새로운 장비들도 지금 준비하시는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과거 오래전부터 물류 자동화 기술을 기본 모태 기술로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부터 해당 제조 라인의 물류 라인을 저희가 공급을 하고 제조를 하다 보면 사이사이에 있는 공정 장비에 대한 눈도 뜨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저희는 기본적으로는 물류 설비를 기준으로 해서 각 개별 공정 장비들을 저희가 섭렵을 하면서 우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살을 찌우는 그런 구조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는 물류 장비 기본에다가 공정 장비를 더욱더 확충을 하면서 전체 턴키를 지향하는 그런 구조로 사업 전략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턴키라고 하면 저희 방송에서 이제 몇 번 출연하셨던 하나기술이라는 기업도 턴키 얘기를 했어 왔고 그전에는 배터리 장비사 중에서는 엠플러스가 또 턴키 얘기를 많이 했는데 사실 턴키가 굉장히 어렵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쉽지 않을 겁니다” -대부분 보면 특정 공정 내에서의 턴키를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말씀하신 턴키는 조립 공정을 벗어난 전공정·후공정을 전부 포함하시는 것 같은데 맞나요? “그것도 저희의 사업 발전 단계에 따라서 좀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궁극적으로는 전체 제조 라인을 저희는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까지 직접적인 어떤 경쟁 상대가 아니었던 기업들과도 경쟁할 수도 있겠네요. “그럴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제가 봤을 때 보니까 전극 공정 장비가 특히 눈에 좀 띄던데 그러면 지금 이미 국내에 양사가 있지 않습니까? 씨아이에스와 피엔티. 그 두 업체랑도 이제 경쟁 상대가 되는 거네요? “그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후공정에서는 원익피앤이. “아무래도 그렇고” -다 상장사인데 과거에 이제 원익이야 이제 M&A로 계속 어찌 됐든 간에 에스에프에이랑 어떤 직간접적인 경쟁 상대이셨는데. 정말 제대로 이번에 이쪽 섹터에서 경쟁을 하시게 되는 거고. 피엔티도 디스플레이를 하시긴 하셨지만 아무튼 배터리 쪽이 지금은 훨씬 더 큰 상황이니까. 어떻습니까? 턴키 하는 데 있어서 에스에프에이가 과연 그만한 경쟁력이 있다고 좀 강조하시고 싶으신 부분은요. “우선 저는 두 가지를 강조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선 첫 번째는 저희가 최근에 그런 대부분의 배터리 메이커들이 수요가 많이 집중돼 있는 북구 유럽이라든가 동부 유럽이라든가 아니면 미국 사이트, 중국 사이트. 주로 해외 사이트에 설비투자를 많이 하는 상황이라서 해외 투자에 대해서 해외에서 현지에서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그런 검증된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오랜 세월 동안 디스플레이 사업을 영위하면서 주로 국내도 물론 포함되지만 해외 사이트에서도 상당히 큰 대규모 프로젝트를 많이 수행하는 경험이 있거든요” -그럼요 많이 하셨죠. “그 부분도 대체로는 또 턴키 수주에 가까운 그런 프로젝트들이 많았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는 국내 다른 어떤 장비 업체들보다 훨씬 더 해외 현장에서의 대규모 턴키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이미 검증된 그런 경우다. 그런 기술력이 있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고요. 두 번째로는 이제 아까도 잠깐 말씀드린 것처럼 기본적으로 저희는 제조 라인 물류 시스템을 저희는 먼저 확보하고 있다는 것 때문인데. 설령 특정 몇몇 제조 공정 장비에 자신이 있다하더라도 턴키 수주를 하려면 라인 전체의 물류 흐름을 최적화시켜서 유기적으로 조합이 되어야 하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저희는 기본적으로 물류 설비에 대한 그런 탁월한 그런 시스템 엔지니어링 능력이 있고 거기에 현재 저희가 개별 공정 장비들을 사업 포트폴리오로 확장을 하고 있고. 혹시나 만일에 저희가 커버하지 못하는 그런, 커버하지 않거나 여러 가지를 못하는 그런 장비가 있다면 또 주변에 그런 장비 업체를 같이 어떤 협력 풀을 구성해서도 할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아마 그런 턴키 프로젝트 면에서는 가장 적임자라고 표현해도 될까요. 어쨌든 그런 상황이 있다고 저희는 생각하는데 다만 이제 저희는 차근차근 당장에 그런 큰 목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지만, 궁극적으로는 그런 타깃으로 갈 거고 특정 공정부터 천천히 그런 턴키 프로젝트를 지향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간 이제 한 배터리 장비 섹터 영역을 한다고 얘기한 지가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지만 제가 알기로는 그 나름대로의 성과를 많이 거두신 걸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다” -혹시 그냥 공개해도 될 만한 고객사 사례 같은 것들이 좀 있습니까? “일단은 저희가 2차 전지 사업 부문에서는 가장 크게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였지만 물류 시스템 설비가 있고 그다음에 개별 공정 장비군. 크게 두 군락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우선 물류 시스템 같은 경우에는 국내에서의 가장 큰 현재 상태에서 가장 큰 고객사는 SK이노베이션이 저의 가장 큰 고객사입니다” -지금 SK온(SKon) 이죠. “그렇죠. 아직 습관이 덜 바뀌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SK 쪽으로 말씀드릴 수 있고 공정 장비 같은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저희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고객사도 계속 확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공정 장비 기준으로 한다면 3사 모두 다 저희의 고객사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국내 3사가 다 저희 고객사이고 물류 설비도 마찬가지로 물류 설비 같은 경우에는 2개 고객사인데 주력은 아까 말씀드린 SK 쪽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공시는 이미 나왔습니다만 이제 베트남 쪽에 베트남의 삼성이라고 부르는 빈(Vin) 그룹에도 얘기가 좀 사례가 있었지 않습니까. 저희도 이제 좀 띄어줬으면 좋겠는데요. 이미 작년에 크게 이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한번 완전히 이제 리빌딩을 해서 입찰에 들어갔던 거로 알고 올해 그 결과가 나왔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쪽이랑도 어떤 교감을 하셨을 텐데. 그것도 어떤 주요한 성과 중에 하나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거죠? “그렇습니다. 물론 이제 결과적으로는 저희가 원하는 바대로 수주가 되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국내 3사를 포함해서 자꾸 해외 배터리 메이커 쪽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그런 측면에서 일단은 좋은 컨택 포인트가 생겼고 그런 경험을 했다는 것도 아마 조만간에 다른 해외 고객사를 통해서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어떤 그런 경험을 쌓았다는 면에서는 굉장히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빈패스트(VinFast)가 첫 해외 고객사인가요? “그렇죠. 아직 지난번 언급하신 건에 대해서는 저희가 원하는 바대로 수주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은 고객사가 아닙니다만 저희 영업망 속에 충분히 들어와 있는 잠재 고객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보통 자동차의 배터리가 많이 탑재가 되고 지금 산업이 초고속 성장기의 도입부에 좀 있다 보니까 미국이나 유럽 진출에 대한 얘기도 안 해볼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럼요. 맞습니다” -어떻게 미국이나 유럽에도 지금은 얘기하기 좀 힘들지만, 그쪽 고객사들과도 어떤 교감이 좀 많이 있습니까? “제가 현재 사업부로부터 어떤 컨택 포인트가 있다는 식으로 특별히 확인받은 바는 아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마도 조만간에 예를 들어서 올해든지 올해 말이든지 내년이든지 간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상황이니까 분명히 어떤 컨택 포인트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저는 분명히 기대를 하고 있고. 일단은 그 이전에 저희가 현재 한 목적 당면한 영업활동 타깃은 국내 3사의 해외 프로젝트 경험인 거죠. 예를 들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유럽 쪽의 헝가리라든가 또 중국·미국 쪽에 실제 실적도 많이 확보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에스에프에이가 굉장히 강조하시는 부분이 여러 가지 어떤 공정 노하우나 턴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AI 기술. “맞습니다. 저는 이제 스마트 팩토리 기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마트 팩토리라는 게 개념이 굉장히 좀 광범위하긴 하지만 바라보는 관점 차이도 좀 있고요. “맞습니다” -에스에프에이가 바라보시는 어떤 스마트 팩토리의 기술 차별화점을 말씀을 좀 해 주시죠. “스마트 팩토리는 가장 쉽게 설명을 드린다면 제조 라인의 전체 제조라인과 각 제조 라인 내에 있는 공정 장비들 간의 초연결 그리고 초지능화. 이걸 기반으로 해서 궁극적으로는 무인화 그리고 또 무중단 상태의 그런 시스템을 구현해서 최적의 효율을 추구한다는 그런 것이 바로 스마트 팩토리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저희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좋은 장점이 두 가지가 있는데 그 두 가지를 다른 경쟁사가 될 수 있는 업체들과 비교해서 말씀드린다면 우선 스마트 팩토리는 그러기 위해서는 개별 공정 장비와 전체 물류 시스템 제조 라인 자체에 대한 Domain Knowledge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거기서 나와놓은 방대한 빅데이터를 분석을 해서 어떤 부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지 어떤 것들에서 어떤 애로사항이 발생하는지를 사전에 얘기를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또 더 하나 중요한 것은 당연히 스마트 팩토리 관련 원천 요소 기술이라고 볼 수 있죠. 인공지능이라든가 빅데이터 분석 여러 가지 엣지 컴퓨팅 같은 그런 능력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표적으로 SI 업체들 같은 경우를 보자면 아무래도 자기 스스로도 열심히 연구 개발을 해서 스마트 팩토리 원천 기술 요소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하더라도 방금 말씀드린 장비 자체에 대한 Domain Knowledge가 상당히 한계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LGCNS나 삼성SDS 이런 기업들이. “굳이 언급하자면”
-국내 SI(System Integration)로 워낙 큰 기업이니까요. 근데 그 기업들도 제가 알기로는 여러 가지 이제 산업 자동화나 이쪽에 장비 쪽 물류 자동화나 이런 걸 AGV라고 하나요. 무인 이동차 이런 것도 하고 있는데 방금 이제 파트장님께서 말씀하신 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비 자체에 대한 이해도는 장비를 처음부터 만드는 기업이 훨씬 더 많이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도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거죠. “맞습니다. 그리고 이제 또 한 가지 이제 저희와 유사한 그런 제조 장비 업체들과 비교를 해본다면 국내에 있는 대부분의 제조 장비 업체들은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몇 개의 공정 장비 중심의 영역을 갖추고 있거든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어떤 제조 라인 전체 스마트화에 가장 척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는 전체 제조 라인의 물류 흐름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그런 저희는 능력이 있고 기술이 있는 부분이거든요. 거기에 저희는 공정 장비까지 한다는 것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보기에는 그런 제조 장비 업체들은 스마트 팩토리 기술이 좀 부족할 수도 있고 그리고 또 제조 라인 전체의 물류 흐름을 알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능력이 좀 저희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저희가 보는 관점에서는 그런 면에서는 우리 에스에프에이가 훨씬 더 경쟁 장비 업체들에 비해서는 훨씬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한 발 더 앞서 나갈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고 그래서 저희는 저희가 생각하기로는 아까 말씀드린 SI 업체라든가 그 밖에 기타 제조 장비 업체에 비한다면 저희 에스에프에이가 실질적으로 제조 라인 전체의 스마트화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적임자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 디스플레이로 굉장한 어떤 우리가 우리 장비 업계 후방 산업이 오랫동안 수혜를 많이 받아 왔다가 지금 이제 배터리 쪽이 그런 어떤 낌새라고 할까요. 그런 경향들을 좀 보이고 있는데 예단할 수는 없지만 수치를 저희가 측정할 수는 없지만 지금 이 추세대로 배터리 장비 사업을 추진하신다면 2023년이든 2025년이든 이때 예상해 볼 수 있는 예상 매출 정도는 좀 어느 정도 될까요? “그 부분은 제가 현재 상태에서 왜냐하면 IR 측면에서 본다면 또 어떤 사업 계획 수치화된다는 것 때문에 그 말씀 드리기는 좀 어렵고 현재까지 상황을 말씀드리면 짐작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희가 2차 전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 2016년입니다. 그 당시 실질적으로는 첫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당시 수주액이 7억 원에 불과했어요” -7억 원. “그런데 그것들이 계속 성장을 하면서 2020년도 작년이죠. 작년에는 저희가 1,664억 원까지 성장을 했습니다” -단일 배터리 매출로 가장 크지 않나요? “그리고 올해 3분기 현재까지는 1,200억 원 정도를 수주했는데 현재 지금 저희가 예상하고 있는 4분기 정도 수주액을 좀 더 거기에 감안을 한다면 역시나 작년 수준보다 성장하는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거로 저희는 예상을 하고 있고요” -혹시 수주 잔고는 얼마나 지금 확보가 돼 있나요? “수주 잔고는 현재 3분기 말 현재 저희 2차 전지 사업의 수주 잔고는 1,800억 원 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당하네요. “맞습니다” -내년에 사업에 어떤 집중하시는 어떤 포인트가 좀 있다면요. “우선 당면해 있는 거로 본다면은 공정 장비 사업 품목을 더욱더 확충하는 부분인데. 저는 지금 현재 이 자리에서는 두 가지 가장 대표적인 사례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이용해서 저희 에스에프에이 장비가 기존 장비보다 훨씬 더 고효율화됐고 또 새로운 시장도 창출할 사례거든요. 우선 첫 번째로 이제 인공지능 기반의 외관 검사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검사 장비.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기존의 검사기에다가 인공지능 기술을 넣었기 때문에 이 장비 자체가 훨씬 더 고지능화되면서 검출률을 저희가 95%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이거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배터리 업체 입장에서 본다면 95%를 다 검출을 하고 나머지 검출을 못 하는 부분은 이제 그 정도 물량은 무시해도 관계가 없을 거예요. 그렇지만 그 상반되는 베네핏이 있는 게 뭐냐면 기존에 육안으로 검사하던 인력이 포함된 검사 라인 자체가 다 이제 없어도 된다는 그런 계산이 나오는 거죠” -인력을 줄일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인력을 포함한 이제 제조 라인, 검사 라인 전체가 다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이 되는 거죠. 그만큼 또 효율화가 되는 거고요. 그래서 그 장비를 저희가 꽤 오래전에 출시를 했고 작년 말 기준으로 봤을 때는 초도 물량을 저희가 수주를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분기에 국내 3사 중의 한 고객사로부터 저희가 대략 400억 원 정도에 가까운 규모로 산 물량을 확보를 했습니다” -상당한데요.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 검사 장비도 다른 고객사를 포함해서 점진적으로 더욱더 빠른 속도로 횡 전개 될 것으로 저는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를 거치고 또 내년을 거치면서 이 사업을 통해서 저희 에스에프에이의 2차 전지 사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두 번째가 사실은 이 부분에서 저희가 더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장비인데 3D CT 비파괴 검사기입니다” -이것도 검사 장비인데 고도화된 검사 장비인 거죠? “맞습니다. 말이 좀 길긴 한데. 그러니까 3D 3차원으로 해서 CT 촬영을 통해서 그거를 3차원으로 전환시켜서 배터리 셀 내부에 음극과 양극 간의 정렬 상태를 실시간으로 빠른 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특히 최근에 이제 2차 전지나 혹은 전기차 그런 산업 중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화두가 되는 부분이 바로 배터리의 발열, 폭발, 화재” -안전성 문제가 크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런 이유가 됩니다. 그런데 그런 이슈들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상당 부분의 경우가 배터리 셀 내부의 전극 간의 정렬 상태가 당초 설계했던 것보다 대비해서 어그러진 경우가 많거든요” -얼라인이 이제 정렬 상태가 어긋난 걸 말씀하신 거죠. “그래서 그거를 생산 셀이 생산된 공정 이후에 그 셀 내부를 파괴하지 않고 투시해서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장비가 되는데. 그래서 이 장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넣어서 기존의 외산 장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저희가 이런 검사를 확인할 수 있는 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장비를 저희가 구현을 해낸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배터리 업체 입장에서도 이 장비에 대한 수요가 원래 좀 있었는데 기존의 외산 장비는 그런 검사 시간이 워낙 길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리얼타임으로 전수 검사를 못 했습니다. 지금 샘플 테스트 밖에 못 했던 거예요” -기존에는 그냥 샘플만 뽑아서 검사를 했던 거였죠. “맞습니다. 그런 상황인데 저희가 이렇게 좀 더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그런 장비를 저희가 구현을 해냈기 때문에 저희 장비를 사용하게 된다면 특히 저희가 또 원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물류 자동화에 일가견이 있는 회사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저희는 물류 설비와 같이 연동을 시켜서 인라인으로 이 장비를 구축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인라인을 통해서 배터리 메이커 저희 고객사 입장에서는 리얼타임으로 생산되는 족 쪽 전수 검사가 가능해진다는 얘기가 됩니다” -전수 검사를 하면 지금 ESS 화재나 전기차 화재가 워낙 좀 이슈가 됐기 때문에 배터리 셀 업체 입장에서는 검사 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경향도 좀 있겠네요? “저희 사업부도 그렇게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장비 같은 경우에도 작년 말까지 기준으로 했을 때 국내 2개 고객사에 저희가 초도 물량을 수주를 했었고 이번 3분기 얼마 전에 그중에 한 고객사가 특히 좀 더 적극적으로 반응을 하셔서 저희가 이제 초도 물량을 이번 3분기 중에 수주했습니다” -언제 한번 불이 나면 걷잡을 수 없이 나고 이게 또 머릿속에 각인이 되니까 어떻게든 좀 덜 나게, 아주 안 날 수는 없지만. “사전에 확인해 볼 수 있는 게 분명히 필요하죠. 그리고 저희가 또 생각하는 부분은 또 배터리 메이커뿐만 아니라 또 완성차 업체들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직 완성차 업체에 직접 컨택을 한 건 없으신 거죠? “아직은 이 장비에 대해서는 아직은 없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어떻습니까? “전체적으로는 어떤 말씀이신가요?” -지금 에스에프에이가 하고 계시는 사업 중에 혹시 완성차 업체의 어떤 실적이 좀 있습니까? “직접적으로는 없습니다. 완성차 업체의 이제 자연적인 물류 창고 이런 쪽에 제시를 했지만 이렇게 말씀하신 2차 전지에서 완성차로 집적인 내용으로는 아직은 없습니다” -혹시 얘기하고 있는 업체는 현재 있습니까? “그거는 아직 말씀드리기 좀 어렵습니다. 저희가 사업이 사실은 최근에 워낙 기술 발전이 빠르고 고도화되면서 제조 장비의 기술력 자체가 저희 고객사의 제품 기술력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게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고객사 쪽에서 저희에게 상당 수준의 어떤 비밀 보안 유지 요청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희가 쉽게 말씀이 없는 경우를 양해 바랍니다” -이 말씀을 왜 드리냐 하면 저희가 찍는 이번 주에 이미 독일의 B사가 한국의 지금 장비 업체들을 돌아다닌다고 하더라고요. 처음 온 건 아닌데 완성차 업체들이 직접 배터리를 일정 부분 내재화하는 건 이미 많이 익숙해져 있는 상황이니까. 그런 차원에서 앞으로는 그러면 그런 완성차 업체의 직접 장비나 이런 물류 장비들을 공급하는 것도 충분히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겠네요.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도 자기네가 배터리를 사가지고 올 때 입고 검사를 해보고 싶거든요. 불량 여부를 테스트해보고 싶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수요도 있어서 어쨌든 저희가 지금 아까 말씀드린 당면한 그런 사업 확대 과제로 말씀드린다면 바로 말씀드린 그 두 가지 장비 인공지능 기반의 외관 검사하기 그리고 3D CT 비파괴 검사기 이 두 개의 장비가 양산 물량을 타기 시작했으니까 이거를 최대한 더 빠른 시간 내에 확장을 해서 우리 에스에프에이 전지 사업이 더욱더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거로 저희가 지금 상당한 기대가 지금 큰 상황입니다” -그래도 기왕에 에스에프에이 하면 또 큰 어떤 주력 수익원 중의 하나가 또 에스에프에이반도체 아닙니까. 마지막에 기왕에 나와주셨으니까 에스에프에이반도체에 대해서도 좀 간략하게 좀 앞으로의 향후 계획이나 얘기해서 좀 해 주시죠. “에스에프에이반도체 같은 경우에도 올해 들어서 실적이 매우 좋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좀 상황을 설명을 좀 드리자면 저희가 2015년 말에 에스에프에이반도체 인수를 했는데 그 당시에 이제 평균적으로 보면 손익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저희가 상당한 어떻게 보면 리스트럭션이라 해야 할까요. 어쨌든 상당한 경영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작년까지 봤을 때 꾸준하게 수익성도 안정화되고 매출 볼륨도 꾸준하게 연간 5천억 원 초과하는 선 정도로 유지가 됐습니다. 그러던 것들이 이제 올해 같은 경우에는 워낙 반도체 호황이 되고 그러다 보니까 패키징 그런 수요도 많이 늘고 또 에스에프에이반도체 내부에서 좀 더 상대적으로 좀 더 더욱더 고부가가치 형태로 제품 믹스를 전환을 하면서 그 효과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올해 실적 같은 경우에는 3분기 이미 공시가 됐지만, 전년 대비에서도 매출 볼륨도 커졌고 수익성은 3분기 누적으로 제가 알기로 10%대를 지금 넘어선 거로 알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 좋을 수 있겠네요. 내년까지 이미 반도체 쇼티지가 계속 발생한다고 하니. “그렇게 보시는 게 합리적일 겁니다” -또 반도체 공장 하면 자동화랑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또 이제 OHT 실적도 좀 있지 않습니까? 그쪽은 좀 요즘 어떻습니까? “그 부분도 저희도 이제 2차 전지와 더불어서 저희 디스플레이 외의 사업을 저희는 ‘넌디스플레이’라고 저희 내부적으로 칭하는데 가장 대표 주자가 2차 전지 부분 그리고 말씀하신 반도체 장비 부분입니다. 이제 반도체 장비 부분도 저희가 지속적으로 품목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또 고객선도 많이 다변화했어요. 사실은 과거에는 저희가 이제 아무래도 삼성에서 분사하면서 하다 보니까 한 고객사만을 주로 타깃으로 했었는데. 이미 이제 3~4년 전부터 저희도 고객사를 다변화해서 지금은 메모리 3개 사가 저희 해외 포함해서요. 저희 주된 고객사는 3개사로 확대가 됐습니다. 원래 1개사에서 국내외 1개사씩 포함이 돼서 3개사로 확대가 됐고 말씀하신 이제 OHT 설비도 저희가 지속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는데 저희가 좀 더 강조드리고 싶은 건 이 OHT 역시 저희가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접목을 시켜서 OHT 전체 물류 효율이 기존 OHT 대비해서 한 10% 정도 효율이 향상이 됐어요. 그래서 그것을 저희가 상당한 어떤 일종의 마케팅 포인트라고 할까요. 저희 제품 경쟁력으로 보고 고객사에 적극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고 이거에 대한 이제 양산 물량을 저희가 조만간 수주할 수 있을 거로 기대가 되고 그리고 좀 더 더 궁극적으로 본다면 결국은 메인 팹까지 저희가 충분히 진출을 해서, 현재 지금 OHT 시장이 글로벌하게 봐도 몇몇 소수의 그런 기존 장비 업체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렇죠. 특히 일본 기업들은 그렇죠. “그런 상황인데 저희가 이쪽 시장에서 저희가 과감하게 자신 있게 지금 발을 내디딘 상황이고 말씀드린 저희의 독특한 제품 경쟁력을 통해서 이 시장을 충분하게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저는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후공정이나 메인이 아닌 서브 팹에서만 쓰이고 있는 상황이죠. “맞습니다. 다 점진적으로” -그럼 언제쯤이면 메인 팹에서 좀 쓸 수 있을까요? 반도체 투자도 굉장히 많으니까. “제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아마 물량 규모를 떠나서 어떠한 의미 있는 수준의 그러한 지적 측면에서 의미 있는 수준으로 확보한다고 가정한다면 내년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그럴 것 같습니다” -이제 에스에프에이가 디스플레이 외에, 아까 ‘넌디스플레이’라고 얘기하기도 조금 이제는 좀 뭐라 그럴까요. 약간 균형이 안 맞을지도 모르겠는데 반도체와 또 신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터리 쪽에서 굉장히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파트장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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