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 합작사로 추진
2029년까지 전구체 12만t 생산
2029년까지 전구체 12만t 생산
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8402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소재 공장을 짓는다. 양극재 업체인 엘앤에프와 협력한다. 합작사명은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2일 LS그룹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LS그룹은 1조8402억원을 투입해 연내 새만금 산단 5공구(33만8928㎡)에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145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1차 전구체 생산을 위한 투자사업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의 '이차전지 양극 소재(전구체)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식'도 진행됐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이번 MOU는 오는 2029년까지 12만톤(t) 전구체 생산 능력 확보가 목표다. 엘앤에프는 LS와의 협업에서 전구체 생산을 위한 제품 제조와 공정 노하우를 제공한다. LS는 정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황산니켈을 공급해 전구체 합작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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