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필수근로시간 채운 직원 대상...생산직 제외
덕산그룹이 다음달부터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하는 'DS 리프레시 데이'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연근무가 가능한 직원이 적용대상이고, 교대근무하는 생산직 등은 적용대상이 아니다.
마지막 금요일 전까지 월 필수근로시간을 채운 직원은 이날 쉴 수 있다. 휴무일로 지정된 날의 8시간 근로시간은 나머지 근무일 중 조정해 채우면 된다. 마지막 금요일이 공휴일이면 전날이 휴무일로 지정된다.
덕산그룹은 DS 리프레시 데이를 덕산홀딩스와 덕산하이메탈, 덕산네오룩스 등에 시범 도입한 뒤 나머지 계열사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덕산그룹은 "변하는 노동환경을 따르고, 직원 삶의 질을 높이려 제도를 도입했다"며 "DS 리프레시 데이를 시작으로 금요일과 샌드위치 휴일 등 주말·공휴일과 연계한 연차 사용 권장 캠페인도 펼친다"고 밝혔다.
이수훈 덕산그룹 회장은 "부분적 주 4일제 도입은 중견 제조업에선 드물다"며 "다양한 복지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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