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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임직원들 '한화 배터리 사업' 줄줄이 이직
삼성‧LG 임직원들 '한화 배터리 사업' 줄줄이 이직
  • 이수환 전문기자
  • 승인 2022.07.07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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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삼성전자, LG엔솔 출신 줄영입
장비 사업 제대로 키우려는 목적

㈜한화로 배터리 장비 인력이 모이고 있다. 중소‧중견기업뿐 아니라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 출신들도 줄줄이 영입 중이다. 스웨덴 노스볼트와 같은 신규 고객사를 관리와 글로벌 사업망을 넓히고 공격적인 투자를  전개해나가려는 포석이란 분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모멘텀(구 기계부문)은 최근 권기석 전 LG에너지솔루션 상근자문을 유럽사업 TF장(상무)으로 영입했다. 권 상무는 2000년 LG CNS에 입사해 LG전자 생산기술원(PRI) 장비영업FD담당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에서 유럽 배터리 사업 지원을 맡았다. 배터리 장비 영업 경험이 풍부하다. 유럽 현지 사정에 밝아 신규 배터리 고객사 발굴과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올해 초에는 서종휘 전 삼성전자 AGV로봇센터장 상무를 기계부문 FA센터장 담당 상무로 선임했다. 직전에는 임현석 전 삼성전자DS부문 연구소 설비기술개발팀 수석을 기계부문 차세대연구TF장 상무로 영입했다.

배터리 장비 사업은 아니지만 지난 1년여 동안 ㈜한화가 영입한 삼성, LG 출신 임원은 이정길 전무(글로벌부문 HQJ무역사업부장)를 비롯해 손명수 인사전략실 인사기획팀장(상무)를 포함해 5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권기석 상무는 현재 유일한 LG 출신이다. 그간 ㈜한화 임원들은 주로 한화그룹 계열사 출신이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최근 기계부문 명칭을 모멘텀으로 바꾼 ㈜한화는 지난해 삼성전자 출신 옥경석 사장을 기계부문‧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로 임명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급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시장에 발맞춰 장비 사업의 외형적 성장과 함께 공격적 투자를 이어나가기 위해 외부 인사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규 사업이 아니라 상당한 성과도 거줬다. 국내 최대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의 핵심장비를 대부분 공급한 바 있다. 양극재 원료인 프리커서(전구체)와 리튬, 코발트 등을 섞어 소성(열로 서로 다른 물질을 섞는 작업)하는 소성로가 대상이다. 삼성SDI와는 지난 1년 동안 신규 발주가 나온 전극공정용 장비를 대부분 도맡았다. 전극공정은 양극과 음극을 제조하는 과정으로 배터리 셀 제조의 핵심으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옥경석 사장이 노스볼트와 같은 신규 고객사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지시를 내린 상태"라며 "배터리 장비 영업, 기술 등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터리 생산 수율을 높이는 마법의 지팡이 콘퍼런스 : 7월 27일 웨비나 안내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사고나 충전 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화재로 불안감도 적지 않습니다. 교통사고처럼 외부 충격으로 나타나는 화재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충전이나 주행중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는 물론 배터리 업계에 상당한 부담입니다.

배터리 화재는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사고가 나면 배터리 셀이 완전히 타버리고, 원인 파악을 위해 분해를 하는 순간 분리막이 손상됩니다. 과거 정부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고의 원인을 섣불리 배터리로 지목한 것도 분리막 손상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분리막은 배터리 충‧방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열화(劣化)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생산 안정화도 과제입니다. 전 세계 배터리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으나 수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입니다. 수율이 낮으면 그만큼 불량이 많이 발생하고, 손익분기점 달성이 어렵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배터리 업체들은 검사‧진단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국내 배터리 업계 1위는 LG에너지솔루션은 얼마전부터 검사장비 TF를 구성, 배터리 수율과 안정성 확보에 나선 상황입니다. SK온도 신형 검사장비를 미국 조지아 공장부터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ESS 화재 이후 검사장비의 양과 질을 늘린 삼성SDI는 이 업계 선구자로 꼽힙니다.

유망사업으로 꼽히는 폐배터리 재활용에서도 검사장비는 필수적입니다. 배터리 상태를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해야 합니다.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키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배터리 생산과 마찬가지로 수율이 제대로 나와야 사업성이 높습니다.

배터리 검사‧진단은 비파괴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비전, 엑스레이가 대표적입니다. 많은 양의 영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알고리즘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배터리 셀뿐 아니라 모듈과 팩 단위에서의 검사‧진단 기술도 중요합니다. 배터리는 사용 분야에 따라 사양이 제각각입니다. 전기자전거와 전기차용 모듈‧팩 장비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배터리 셀 숫자뿐 아니라 전압과 용량 등이 모두 다릅니다.

검사‧진단 기술로 배터리 시장의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이 기획 주관한 차별화된 콘퍼런스입니다. 새로운 정보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전 등록 페이지 바로가기

◆ 행사개요

– 행사명 : 배터리 생산 수율을 높이는 마법의 지팡이 콘퍼런스
– 주최 및 주관 : 디일렉 / YELEC
– 일시 : 2022년 07월 27일(수) 13:30~17:30
– 장소 : 디일렉 5층 콘퍼런스 룸(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5층)
– 참가비용 : 220,000원(부가세 포함)
– 규모 : 선착순 50명

◆ 프로그램 구성

시간

주제

연사

13:30~14:00

차세대 배터리 외관 검사장비

트윔 이봉섭 상무

14:00~14:30

AI활용 초고속 배터리 검사장비

자비스 민병석 CTO

14:30~15:00

EV Battery Inspection by Deeplearning

코그넥스코리아 김민수 전무

15:00~15:30

배터리팩 & BMS 전기적 성능 검사

미섬시스텍 구봉준 연구소장

15:30~15:50

Coffee Break

15:50~16:20

배터리 안전을 위한 비파괴검사 분석 솔루션

베이커휴즈코리아 이승철 상무

16:20~16:50

배터리 진단 및 재활용 장비 솔루션

하나기술 구태근 연구소장

16:50~17:20

주요 배터리 장비 수출국 안전규정

필츠코리아 최성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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