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액 714억원…전년비 49.8%↓
정종민 대표, 상반기 14억9000만원 보수 수령
에치에프알이 상반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이 급감했다. 영업이익도 적자로 돌아섰다.
에치에프알은 ‘제9기 반기보고서(2023년 1~6월)’를 통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손실을 각각 713억5947만원과 7억3246만원으로 집계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8%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에치에프알은 유무선 통신 가입자 접속망(액세스망) 장비 업체다.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도 공략 중이다. 상반기 매출액 비중은 유선 액세스 사업 57.0% 무선 액세스 사업 43.0%다. 수주잔고는 상반기 기준 519억3100만원이다.
상반기 매출액 추락은 해외 사업 부진 탓이다. 상반기 에치에프알 지역별 매출액은 ▲한국 484억0706만원 ▲미국 193억6297만원 ▲일본 23억4501만원 ▲기타 12억4354억원 순이다. 전년동기대비 한국과 기타 매출액은 각각 58.4%와 72.4% 상승했다. 반면 미국과 일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9.9%와 84.0% 축소했다.
상반기 기준 연구개발(R&D)비는 54억9400만원을 집행했다. 매출액 대비 7.7%다. 지난 2년 동안 R&D비는 ▲2021년 132억9500만원 ▲2022년 126억9600만원이다. 매출액 대비 ▲2021년 6.4% ▲2022년 3.5%다.
한편 에치에프알에서 상반기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사람은 정종민 대표 1인이다. 14억90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2억4000만원 ▲상여 12억5000만원을 책정했다. 정 대표 작년 보수는 총 15억5200만원이다. ▲급여 4억200만원 ▲상여 11억5000만원을 가져갔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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