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판 2024년 1월19일부터…스마트폰, 분기별 실적 명확화
삼성전자가 내년 첫 모바일 기기 신제품 발표회 ‘갤럭시 언팩 2024’를 2024년 1월17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이번 행사는 ‘갤럭시 S24 시리즈’가 주인공이다. 예년보다 보름 가량 언팩 날짜를 앞당겼다. 폴더블폰에 이어 플래그십 갤럭시S24 조기 출시로 내년 상반기 실적 개선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20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1월17일(현지시각) 갤럭시 언팩 2024를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한다.
삼성전자가 새너제이에서 언팩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 S24 ▲갤럭시 S24플러스 ▲갤럭시 S24울트라 등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발표를 현지시각 17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갖기로 했다”라며 “판매도 바로 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너제이는 ▲구글 ▲애플 등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삼성전자는 세너제이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와 한국 서울 등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새너제이를 S24 시리즈의 데뷔 장소로 정한 것은 구글과 협력 및 애플과 경쟁 등을 고려한 것으로 여겨진다.
S24 시리즈 예약판매는 바로 시작한다. 한국은 시차 탓에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26일부터 30일까지 예약 구매자 대상 사전개통을 한다. 30일부터 일반판매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S시리즈 판매를 1월로 당긴 것은 1분기 실적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사업부 실적은 1분기와 3분기가 매출 고점인 구조가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은 “출시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 확인해주기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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