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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국의 역습' 삼성SDI 배터리 투자 재장전
[영상] '제국의 역습' 삼성SDI 배터리 투자 재장전
  • 안영희 PD
  • 승인 2023.12.20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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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문>

진행 : 디일렉 이도윤 편집국장
출연 : 디일렉 이수환 전문기자
 

-마지막 순서입니다. 배터리 쪽 얘기인데, 저희 실시간 댓글창에 보니까 “배터리 아저씨 등장” 이렇게 되는데.

“그분이 있기 때문에. 그분 호칭보다 다른 거 있으면, 좋은 거 있으면 주세요.”

-“배터리 삼촌” 정도.

“남자들이 좀 억울합니다. 아재, 아저씨, 삼촌 하면 그렇게 불러도 할 말은 없는데.”

-배터리 청년이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요즘 청년이라는 단어가 그러고 보니까 나이대에 관계없이 대부분 청년 붙여서 마케팅 많이 하잖아요.”

-정치권에서는 43세까지가 청년이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런가요?”

-청년 정치인은 43세까지.

“평균 수명이 길어졌기 때문에.”

-“배터리 오빠” 어떠냐는.

“그건 염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배터리 관련 얘기. 오늘 주제는 어떤 기업이죠?

“삼성SDI 얘기인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얼마 전에 잘 아시겠지만 현대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굵직한 얘기도 있었고. 또 에코프로비엠이 44조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하는 얘기도 있었고. 그간 저희가 영상에서 여러 번 말씀을 드렸는데, “삼성SDI가 투자에 소극적이다” 혹은 “굉장히 보수적이다” 이렇게 얘기를 들어왔던 게 사실입니다.”

-돌다리를 너무 많이 두들기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었고.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거는 상대적인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그간 최근 5년 동안의 삼성SDI의 투자 동향을 보게 되면, 일단 지금 다시 삼성전자로 돌아가신 전영현 부회장이 대표로 오기 직전만 하더라도. 그러니까 예를 들면 조남성 대표 시절만 하더라도 배터리 사업이 적자였어요. 그리고 전영현 대표 때는 매출 10조원을 넘어서 볼륨 베이스로 키우기 시작했고, 최윤호 대표가 오면서 내실도 같이 겸하고 있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설투자비가 매년 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비슷한, 시설투자비라는 게 결국에는 시장의 볼륨 성장에 맞춰서 진행을 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동안 배터리는 반도체의 시설 투자와는 조금 궤가 달랐습니다. 왜냐하면 아까 SK하이닉스 말씀하셨잖아요. SK하이닉스가 구조조정(Work out) 시절에도 매년 그 상황에서 직원들 월급은 못 줘도 매년 1조원 이상씩의 시설 투자를 해왔습니다.”

-마른 수건 쥐어짜서 투자했잖아요.

“왜냐하면 그 산업은 대규모 장치 산업이기 때문에, 시설 투자를 안 한다는 건 결국 회사가 망한다는 얘기거든요. 그 산업의 특성이 원래 그래요. 근데 배터리는 그게 아니었거든요. 궤가 다르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시장 볼륨도 달랐고 시장의 성숙도도 달랐고. 그러나 최근에 삼성SDI의 투자 동향이나 이런 것들을 보게 되면 이미 재작년에 2조원을 넘었고요, 투자 비용이. 작년이었던가, 아마 2조원이 넘었고요. 2조원이라고 하면 상대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나 SK온이 3~5조원 이랬기 때문에 좀 낮아 보이는 것뿐이지, 절대 기준으로 봤을 때는 매년 상당 부분 높아져 있던 게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어쨌든 아까 말씀드린 현대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리고 양극재도 그만큼 대비해서 받은 거고. 거기에 대한 증설 투자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느냐. 신증설 투자죠, 이미 하겠다고 발표한 것 외에 아직 발표가 안 된 부분을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금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습니까?

“제가 올해 1월 그리고 올해 7월에 나눠서 삼성SDI가 헝가리 공장에 증설 투자를 계획을 하고 있고 진행 상황을 말씀을 드렸는데요. 제가 따끈따끈하게 헝가리에서 확인을 해보니까 이미 기초 공사에 들어가서 공장 토목 작업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그건 신설 투자겠네요.

“완전 신설 투자입니다. 저희가 자료를 조금 준비를 했는데요. 먼저 첫 번째 사진 좀 띄워주세요. 제가 올해 6월에 맨날 헝가리 괴드만 말씀을 드려서 실감이 안 되실 것 같아서. 오른쪽에 위에서 아래로 고속도로가 하나 있습니다. 이 공장 가운데에 있는 게 삼성SDI 공장이 되겠고요. 이 공장의 오른쪽 귀퉁이에 보시면 뭔가 복잡하게 컨테이너랑 구조물이 보이실거예요. 공장 건물 오른쪽에 빈 공터가 보이죠. 거기가 컨테이너와 건설 자재와 주차장 부지로 쓰고 있었던 데인데요. 거기를 지금 현재 다 걷어내고 그쪽에다가 신설 공장을 짓기 위한 기초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도로의 오른쪽.

“아뇨, 건물의 오른쪽. 그래서 제가 도로 기준을 먼저 말씀을 드린 거고. 도로 오른쪽에도 공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도로 오른쪽은 지금 현재 파악하기로는 전기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고요. 아까 직전에 말씀드린 컨테이너와 주차장 부지는 건물 2개 동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좀 더 현지에서 찍어온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두 번째 사진 보여주십시오.”

-잠깐만요, 이거는 위성이에요?

“아까 그건 위성이고요, 이건 제가 가서 직접 찍은 거예요. 이게 아까 제가 말씀드린 건설 자재와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그 위치입니다. 이쪽에다가 이걸 다 싹 걷어내고 신공장을 짓게 되게 될 거고요. 그 다음 세 번째 사진 보실게요. 확대해 보면 이렇게 돼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이걸 다 걷어내고 공장을 짓는 거예요. 뒤에 보이는 거는 헝가리 괴드의 2공장입니다.”

-그럼 여기에 들어오는 건 3공장인 거예요?

“이름은 아직 안 정해졌어요. 왜냐하면 지금 2공장은 보통 일반적으로 현지에서는 ‘스테이지 2’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확장 개념(Extension)은 ‘스테이지 2-2’라고 부르는데, 이거를 3공장이라고 부를지 혹은 다른 공장이라고 부를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현재 확장 공사가 진행이 되고 있고요. 제가 영상도 좀 준비했습니다, 한번 같이 보여주시죠. 이게 헝가리 삼성SDI 공장의 정면 부분입니다. 눈에 보이는 건 저쪽 왼쪽에 지금 보이는 게 2공장이고, 서서히 1공장 쪽이 보입니다. 여기 정문이고요.”

-이건 언제 찍으신 거죠?

“올해 6월이죠. 6월 말에 가서 찍은 겁니다. 그리고 첫 번째 사진 한번 다시 볼게요. 아까 보여드린 부분 정문이 북쪽, 그러니까 지금 위에 있는 부분이고요. 아까 건물들, 컨테이너, 여러 가지 주차장 부지로 썼던 게 그 아래쪽 지금 어지럽혀 있는 그쪽에 공장을 짓게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성 사진만 봐도 꽤 되네요.

“지금 2공장이 위에 보시면 누리끼리하게 돼 있는 부분이 1공장이고 위에 좀 하얗게 돼 있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게 새로 지은 공장이에요, 2공장이고요.”

-사이즈는 2공장만 한데요.

“네, 사이즈로는 그렇게 2개 동 정도가 더 들어가고. 물론 여기에 공장만 들어갈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유틸리티 같은 것도 같이 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현재 2개 동 정도가 더 들어갈 수 있는 부지가 마련이 됐고, 기초 공사를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뭘 지을 거냐, 지금 두 가지가 고려가 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4680, 삼성SDI 내부용으로 ‘46파이’라고 하는 원통형 배터리 하나. 그리고 다른 하나는 각형 배터리가 있습니다. 이 두 개가 투자가 될 것 같은데. 일단 전체 투자 규모나 이런 걸 봤을 때 약 1조원 정도는 여기에 투자되지 않을까 해요. 최소 1차로 1조원 정도가 투자될 것 같고. 그래서 삼성SDI가 현지에서 일할 사람도 필요하잖아요. 그거 대비도 했어요, 어떻게 대비했냐 하면 필리핀 해외고용청, POEA(Philippine Overseas Employment Administration)라고 합니다. 필리핀 해외고용청에서 수백여 명의 인력들이 일할 수 있는 기숙사와 이런 부지까지 따로 알아놔서 지금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니까 필리핀 사람들 데려다가 헝가리에.

“그렇죠, 일할 사람들 시키는 거죠.”

-그러니까 일할 사람이라는 게 라인 가동 이후에 일할 사람이에요, 아니면 공사 인부를 얘기하는 거예요?

“라인 가동 이후요. 기존에 일하고 있던 사람들도 일부 교체가 이루어질 거예요. 상당 부분은 헝가리 현지보다는 우크라이나 혹은 베트남 이쪽에서 온 사람들이 꽤 있는데. 특히 우크라이나 인력들에 대한 이탈률이 굉장히 높아서.”

-전쟁 때문에?

“전쟁 때문이라기보다는 전쟁도 있지만, 본국에서는 몇 년 동안 일해야 될 걸 여기서는 몇 개월 만에 벌 수 있으니까. 벌고 나가고 하는 연속성이 이루어지지 않는 노동 고용 환경 때문에 차라리 필리핀의 정부의 서포트를 받아서 대규모로 필리핀 사람들을 고용하겠다.”

-나쁘게 생각하면 아주 멀리서 데려와서 쉽게 못 빠져나가게 한다 이런 걸 수도 있네요.

“근데 그게 재미있는 게 헝가리 인구들의 고용 가능한, 그러니까 가용 가능한 인력들의 상당 부분은 해외에서 일을 합니다. 헝가리에서 일을 안 해요. 대부분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영국 이런 데로 빠져나가 있지. 안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생산직 근로자들은 많지가 않고요. 그러다 보니까 헝가리 내에 다른 공장을 가보더라도 몽골, 베트남 이런 쪽 인력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특수한 상황이 있고요. 일단 삼성SDI가 본격적인, 이거를 모르겠습니다. 다음번 실적 발표니까 1월이죠. 다음 달에 이런 내용들을 공식적으로 발표를 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어쨌든 삼성SDI 간만에 대규모 투자라는 점에서 주목을 해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국내에는 없어요?

“삼성SDI요? 지금 이미 발표가 났지만 울산에. 사실은 제가 울산도 가서 사진과 영상도 찍어 왔는데. 울산에 신규로 공장을 지을 겁니다. 그건 이미 택지 계획이나 개발 계획이 나와 있고요. 울산에 공장이 굉장히 오래됐고요. 저도 여러 번 가봤는데 가보면 삼성SDI 공장 바로 왼쪽에 오뚜기 공장이 있어요. 라면인지 아무튼 뭘 만든 공장인지는 제가 잘 모르겠는데 오뚜기 공장이 있거든요. 이 오뚜기 공장 뒤쪽으로 가게 되면 예비군 훈련하는 예비군 훈련장이 있는데, 그 안쪽으로 영남알프스라고 부르는 그 산 밑에 넓은 부지가 있습니다. 그쪽을 전부 삼성SDI가 신규로 공장을 지을 거예요. 근데 짓는데 더 재미있는 거는 배터리 공장만 짓는 게 아니라 자회사인 에스티엠의 양극재 공장도 같이 짓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 하면 배터리 공장 내에 배터리와 양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복합 단지가 만들어지게 되는 거죠, 국내 울산에는. 이런 부분으로 봤을 때 사실 삼성SDI가 배터리를 개발하고 사업을 한 지도 굉장히 오래됐고. 그동안 투자에 소극적이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잘 아시겠지만 삼성SDI의 역사를 보게 되면 삼성전관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가게 되죠. PDP도 했었고요, OLED도 사실 삼성디스플레이 게 아니라 삼성SDI 거였죠. 그리고 제일모직에서 전자재료 사업을 또 가지고 오게 됐고. 차 떼주고 포 떼주고 이래저래 하다 보니까 크게 남아있는 산업이 배터리가 돼서. 그걸 좀 정리하고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또 삼성SDI가 다른 삼성 계열사에 비해서 삼성전자나 특히 지분율이 좀 낮아요. 삼성문화재단, 삼성전자 지분 합쳐서 제가 기억하기로는 30% 초반대 정도에 불과한 걸로 알고 기억이 납니다. 정확하지는 않은데. 그러다 보니까 투자 재원 마련이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좀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가 있었고요.”

-그러면 방금 얘기한 헝가리, 국내 울산의 양극재 포함 복합 라인. 이렇게 약간 보면 공격적으로 하는 거잖아요, 기존하고는 다르게. 그 이유는 뭐죠?

“수주를 받았으니까요.”

-아니 그러니까 수주를 받은 건 받은 거고. 삼성 수뇌부, 경영진 차원에서 “이제는 우리가 좀 더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이런 게 변화는 좀 있어요?

“안타깝게도 아직은 없습니다. 아직은 없습니다만.”

-수주 대응용이다. 하여간 삼성SDI도 이번에 국내 배터리 3사 중에 유일하게 CEO가 안 바뀐 데예요, 그렇죠?

“말은 많았죠, 내부에 워낙 말은 많았지만. 어쨌든 실적이 좋아야 된다는 거는 주저할 나위가 없고요. 삼성디스플레이도 안 바뀌었지 않습니까? 실적으로 보면 올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일 좋았죠. 특히 영업이익 측면으로 보면 순도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저희가 과거에 잘 아시겠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사내 유보금이 35조원 그 정도에 육박하죠. 삼성전자도 자금 유동, 왜냐하면 워낙 전 세계 사이트가 많아서 자금 유동성을 위해서 단기 차입까지 할 정도였었잖아요. 삼성디스플레이에 있는 걸 가져와서. 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을 가지고 있죠. 상당량을 가지고 있죠.”

-2대 주주.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OLED 사업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삼성전자의 LCD사업부랑 통합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출범하면서 대신 받은 거죠.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에 있는 사내 유보금을 가져와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만, 급한 건 어디까지나 반도체고 이쪽은 아무래도 후순위겠죠. 그때까지는 아까 말씀하신 여러 가지 “기조가 바뀌었냐” 이런 단계까지 오기 위해서는 그룹 차원에서 당연히 그런 결정을 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을 이용해서 현금 유동성을, “실탄을 확보하고 쏜다” 이 정도까지는 좀 근접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룹 경영진 입장에서 보면 확실한 초격차를 아직은 못 보이는 거잖아요. 반도체나 스마트폰 이런 거와 달리, 그러니까 약간 또 미온적일 수도 있는 거고.

“이런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여러 언론에서의 톤은 “보수적인 투자 성향이 성공했다.” 혹은 “돌다리도 두드려 보는 삼성의 전략은 역시 훌륭했다.” 이렇게 하고 있지만.”

-상호 해석이죠.

“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 왜냐하면 삼성SDI 내부에서는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우리가 미국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LG나 삼성이 받는 수천억원 규모의 IRA 보조금을 못 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률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수천억원 규모의 IRA 보조금. 삼성SDI는 못 받고 있거든요 지금. 못 받고 있는데 어차피 지금 스텔란티스 합작사를 또 하기로 한 상황이잖아요. 그게 가동되기 전까지는 그림의 떡인 거죠. 그런 면으로 봤을 때는 사실은 이 투자가 조금만 일찍, 한 2년만 일찍 이루어졌어도 지금 남들 다 받는 보조금 같이 받아 먹을 수 있었거든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해석의 차이기는 한데. 어쨌든 삼성SDI의 투자가 완전히 공격적으로 바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다만 원래 투자를 견조하게 잘하던 회사였고. 그런 측면도 우리가 삼성SDI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실시간 댓글 질문 있나 봤더니 오늘은.

“특별한 게 없네요.”

-“닉네임 뭘로 할 거냐”만 잔뜩 있네요. “장비 발주 언제 하나?” 이게 있네요. 아까 얘기하신 헝가리. 언제쯤 나오는 거예요?

“내년에 나오겠죠? 그런데 이미 아시겠지만 삼성SDI의 장비는 중장기 전략에 의해서 몇몇 업체에 하는 걸로 돼 있지만, 최근에 기류가 좀 바뀌었습니다. 이거는 아주 민감한 문제여서, 이거는 다른 배터리 회사에서 들으면 깜짝 놀래서 “너희를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나올 수도 있어서. 제가 조금만 마무리 정리를 하면 조만간 정리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장시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더 재미난 뉴스와 콘텐츠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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