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업계 최초로 광대역 밀리미터파(mmWave) 측정을 위한 싱글 박스 멀티채널 솔루션을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나온 키사이트 UXR-시리즈 오실로스코프는 최대 110GHz까지 광대역 측정에 대한 빠르고 경제적이며 일관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차세대 밀리미터파 통신과 위성통신 및 레이더 분야 개발을 가속화한다. 키사이트 밀리미터파 광대역 분석기와 UXR-시리즈 오실로스코프를 사용하면 최대 110GHz 주파수에 대한 동적 광대역 분석이 가능하다. 일반 무선주파수(RF) 장비와 비슷한 수준의 독자 대역폭 가격 모델을 채택해 오실로스코프 하드웨어가 지원하는 전체 주파수 범위 구매가 필요 없다. 최근 밀리미터파와 RF 기술 발전으로 100GHz 이상 주파수 지원으로 수십GHz 광대역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 802.11ay(WiGig), 802.11ad(기가비트 무선), 위성통신, 레이더, 5G 같은 기술은 밀리미터파 스펙트럼에 도달하는 주파수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주파수에서 측정하려면 여러 계측기 혼합이 필요하다. 때문에 다운 컨버터를 사용하거나 대역폭이 80~110GHz인 고가의 1mm 입력 오실로스코프를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것이 키사이트 설명이다. 키사이트 통신 솔루션 그룹 디지털·포토닉스 연구개발(R&D)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브래드 도어는 "밀리미터파 기술에 대한 대역폭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비용 효율적인 오실로스코프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UXR은 25GHz 가격으로 최대 4개 채널을 갖춘 다중입출력(MIMO: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같은 첨단 애플리케이션과 밀리미터파 기술을 처리하는 업계 최초의 오실로스코프"라고 말했다.